Japan Energy

9/13 일본 에너지 동향 - 탈탄소화

취미로 컨설팅하는 대학원생 2023. 9. 13. 08:43

국토교통성, 도로분야 탈탄소화를 위한 4가지 방침 공표

(https://www.mlit.go.jp/report/press/road01_hh_001698.html)

 

国土交通省|報道資料|2050 年カーボンニュートラルに向け、道路分野の取組を加速します<br>

 

www.mlit.go.jp

대학원생's Commentary : 국가 사회 전반의 노력이 반드시 요구되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은, 단일 정부 부처의 역할로는 충분한 수행이 어려울 경우가 많습니다. 일본 또한 경제산업성 외 환경성, 국토교통성에 의한 탄소중립 정책이 고안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에너지 전환 외 사회 전반에서의 에너지 혁신을 창출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수송부문이 각국의 에너지 밸런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굉장히 높다는 것을 감안하면, 전기차 보급을 비롯한 수송 부문의 효율화는 탄소중립에 기여할 여지가 충분히 있습니다. 오늘은 국토교통성이 발표한 도로분야 탈탄소화 방침에 대해 공유드립니다.


1. 도로교통의 적정화

도로 네트워크의 정비나 병목 현상의 해소를 추진함에 있어, 신호시스템, 도로 체계 등에 대해 자동차 운행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을 구비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운전자의 장기간 운행을 방지하고, 근거리에서는 경제적인 속도로 운행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수송부문의 CO2 배출량을 저감시킬 수 있습니다.

 

2. 저탄소 물류 및 이동수단으로의 전환

사용자의 요구가 있을 경우, 저탄소 교통수단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전환을 지원하는 정책 또한 논의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내륙 운송의 경우 대형 화물트럭을 통한 물류가 이루어지고 있는 바, 개별 트럭의 운송용량을 늘리고, 앞서 언급한 도로 교통 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운송을 효율화하는 방안입니다. 또한, 개별 소비자의 이동수단에 있어서도 1인용 소형 전기차량 및 자전거의 활용을 촉진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3. 도로 교통의 녹색화

전기차, 수소차 등 차세대 자동차의 개발·보급을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촉진함과 동시에 도로 내에서의 발전·송전·급전·축전 환경을 개선하고자 합니다. 도로 공간에서의 발전·송전·급전·축전의 대처에서는, 재생에너지의 잠재력이 높은 지역과 전력 수요지를 잇는 전력의 광역 제휴 계통 정비에 대해서, 도로 공간의 활용 가능성을 관계자와 제휴해 검토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차장 및 휴게소 등에서 충전기의 설치를 촉진하는 것 외에, 주행 중 급전 시스템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등의 도입 가능성도 검토합니다.

 

4. 도로 수명주기 전반에 대한 탈탄소화

도로의 계획·건설·관리의 각 단계에 있어서, CO2 배출량의 저감을 목표로 합니다. 도로  포장 등에 대해서는 예방 보전의 관점에서 계획적·집중적으로 장수명화를 도모해, 인프라의 갱신 빈도를 줄이며, 계획 단계에서는 에너지 효율이 좋은 도로의 계획·설계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CO2 의 흡수원으로서의 가로수의 기능을 바탕으로, 도로녹화를 강화함(일본은 가로수가 한국만큼 많은것 같지는 않습니다.)과 동시에 LED의 도로조명이나 조광제어(센서조명) 등을 도입하여 도로조명을 고도화하고자 합니다.